2025년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청정 해양 문화의 새로운 장
충남 서천군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인 '2025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2025년 5월 3일부터 5월18일까지 서천군 장항읍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서해안의 청정 어장에서 자란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풍요로운 서해안의 보물, 자연산 광어와 도미
서천 앞바다는 갯벌과 해조류가 풍부한 청정 해역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주요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잡히는 서천의 광어와 도미는 단단한 육질과 깊은 풍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이번 축제에서는 '자연산 회 시식회', '광어·도미 경매 체험', '도미 맨손잡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가상 어촌 체험관'이 신설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우리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어업과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서천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
축제 기간 동안 '서천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어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음식점들이 참여한 '광어·도미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조리법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소개되었습니다.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서천 관광 홍보관'에서는 서천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재를 소개하여 방문객들이 축제와 함께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이를 통해 축제 효과가 지역 전체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어업
올해 축제는 '지속가능한 어업과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주제의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여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썼습니다. 어류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해양 오염 방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 어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통 어법과 현대적 지속가능 어업 방식을 소개하는 코너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 생태계 교실'은 미래 세대에게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축제의 미래
4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약 15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서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장된 규모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서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과 자연환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해양 문화와 수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 축제에서는 어떤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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